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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리포트]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쏠린 눈

[핫클릭리포트]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에 쏠린 눈

기사승인 2015. 05. 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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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25일~29일) 조회수 TOP 10 증권사 리포트/출처=에프앤가이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지난 26일 합병을 결의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권사 리포트 조회수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번주(25일~29일)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상위 10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3개가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및 지주회사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3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조회수 3위를 차지한 리포트는 키움증권의 ‘스팟노트-지주: 제일모직이 삼성물산 흡수합병 결의’가 차지했다. 교보증권의 ‘지배구조-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결정, 시너지 기대’가 뒤를 이었다. 총 조회수는 각각 478, 246건에 달했다.

키움증권의 ‘스팟노트-지주: 제일모직이 삼성물산 흡수합병 결의’는 합병법인의 시가총액은 약 31조원으로 향후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핵심 기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총수일가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을 확보해 그룹 경영권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패션·건설·레저 등 기존사업의 확대 및 바이오·헬스케어 등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의 ‘지배구조-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결정, 시너지 기대’는 삼성물산의 경우 합병 발표를 통해 성장성 논란이 해소되면서 지배구조 개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제일모직은 상장 이후 자산 가치 및 수익대비 주가 고평가 논란 지속됐지만 자산가치 높은 삼성물산과의 합병으로 사업시너지 외 밸류에이션 논란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7위를 차지한 신영증권의 ‘2015 하반기 중국 투자 전략’은 최근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의 투자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언급하고 있는 직접적인 정책에 대한 수혜산업과 기업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며 “또 공급의 제약으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산업(영화·여행·레저·호텔·상해디즈니랜드관련·렌터카 등)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리포트는 토러스투자증권의 ‘석유화학-구조적 기회론과 추세(趨勢)를 논(論)하다(2위)’, 동부증권의 ‘바이오-바이오3.신약개발 르네상스가 도래하고 있다(4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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