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는 우리민족의 정신문화유산인 효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효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효행상을 시상해 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0년 3월 5일부터 15년간 예산군지회를 이끌어 온 김기원 지회장이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효를 실천하고 있는 예산지역 효자 효부 등 수상자 70여 명을 발굴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날 충청남도 지부장으로 임명받았다.
김 회장은 “효의 길은 사람의 길,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정신을 확산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효를 실천하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며 “웃어른을 모실 줄 알고, 아랫사람을 이끌어주고, 불쌍하고 외로운 사람을 보살피고, 서로 간에 믿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