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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의 44번째 생일날 ‘스페이스X’ 발사 2분여만에 공중 폭발...우주계획도 차질

엘론 머스크의 44번째 생일날 ‘스페이스X’ 발사 2분여만에 공중 폭발...우주계획도 차질

기사승인 2015. 06. 2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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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ASAKennedy, 유튜브 캡쳐
국제우주정거장(ISS) 우주비행사들에게 전달할 식량을 실은 ‘스페이스X’의 무인 우주선이 발사 2분여 만에 공중 폭발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들은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발사한 ‘스페이스X’의 무인 우주화물선 ‘팰컨9’이 발사 2분 20초 만에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우주화물선은 발사 후 1분이 지난 시점부터 우주선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하고 2분 경 불꽃이 발생한 뒤 순식간에 폭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팰컨9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기 위한 식량 및 연구 장비들을 싣고 있었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화물 운송용 우주선을 6번 성공적으로 발사했으나 이번 폭발로 첫 실패 사례가 남았다.

억만장자 엘론 머스크가 세운 ‘스페이스X’는 2012년 나사와 계약을 맺고 우주화물선을 개발해 왔으나, 이번 발사 실패로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팰컨 9이 폭발한 날은 엘론 머스크가 44번째 생일을 맞은 날이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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