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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육상 스타 류상 이혼은 배우 부인 거톈의 외도가 원인일 수도

[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육상 스타 류상 이혼은 배우 부인 거톈의 외도가 원인일 수도

기사승인 2015. 07. 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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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항일 드라마에서 쑹칭(宋慶)과 부부 출연 후 관계 밀접해져
중국에서는 드물게 배출된 트랙 분야의 세계적 육상 스타 류샹(劉翔·32)이 최근 부인인 배우 거톈(葛天·27)과 결혼 9개월 만에 갑자기 이혼한 이유가 거의 밝혀진 것 같다. 역시 젊은 부부의 가장 큰 문제인 제3자의 부적절한 개입이 원인을 제공하지 않았나 보인다. 그것도 개입 당사자가 부인 거톈 측의 제3자가 아닌가 여겨진다.

거톈
거톈과 쑹칭. 극중에서 부부로 분했다고는 해도 너무 다정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결국 류샹의 분노를 불러 일으켜 이혼의 불씨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중국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1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 거톈은 신예 배우인 쑹칭(宋慶·31)과 ‘다 함께 일본 귀신들과 싸우자’라는 제목의 항일 드라마를 찍었다. 쑹칭 부인의 배역이었다.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런데 거와 쑹 둘은 드라마에서 마치 진짜 부부처럼 죽이 잘 맞았다. 심지어 진한 러브신도 아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류가 아무리 의연하더라도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드라마 촬영 과정에서 이상한 소문도 퍼져 나왔다. 두 사람이 현실에서도 애정을 나누게 됐다는 소문이었다. 류로서는 더욱 참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할 수 있었다.

결국 류와 거는 자주 다투게 됐다. 이는 그렇지 않아도 성격 차이로 충돌이 잦았던 두 사람에게는 치명적이었다. 게다가 거가 거짓 임신으로 결혼을 서둘렀다는 소문도 있었다는 사실을 감안해 보면 류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쉽지는 않았을 터였다. 결국 헤어지는 비극에 직면하지 않으면 안 됐다.

물론 거 측에서는 거짓 임신설 및 쑹칭과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정황으로 미뤄볼 때는 터무니가 없지도 않은 것 같다. 또 상당수의 누리꾼들이 각종 증거들을 제시하는 것을 보면 거의 진실에 가까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실이라면 류가 참는 것이 이상하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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