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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인교진, 김정은 뒤로한 나쁜 남자 ‘실감나는 악역’

‘여자를 울려’ 인교진, 김정은 뒤로한 나쁜 남자 ‘실감나는 악역’

기사승인 2015. 07. 0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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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인교진

 배우 인교진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악역을 실감나게 소화하고 있다.


매회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여자를 울려’에서 경철 역을 선보이고 있는 인교진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갈등 캐릭터를 잘 살려내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극 중 경철은 자신의 가족을 평생 뒷바라지해 온 조강지처 덕인(김정은)을 뒤로 한 채 불륜을 일삼는 나쁜 남자 캐릭터로 극의 흥미로운 전개를 이끌어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는 경철이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며 덕인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살림 걱정에 아이까지 잃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던 결혼생활을 회상하면서 이제껏 자신이 했던 모진 행동을 다 잊고 잘 살길 바란다며 진우(송창의)와의 앞 날을 격려해 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내연녀 진희(한이서)와 부적절한 관계를 지속하면서도 덕인과 진우의 관계를 질투해 끊임없이 둘 사이를 방해하는 등 이기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던 그의 변화된 모습이기에 더욱 눈길을 모았다. 또한 그는 과거 죽은 아들과 셋이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애잔하게 바라보며 지난 날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그가 보여줄 새로운 이야기 전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인교진은 극 초반 실감나는 악역에서부터 점점 개과천선하는 모습 속 폭넓은 감정연기를 탁월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평 가운데 극의 재미를 이끌고 있다. 특히 그를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 그가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기대감을 더욱 모으고 있다.


한편 인교진을 비롯해 김정은, 송창의, 하희라 등 배우들의 실감나는 열연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여자를 울려’는 매주 주말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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