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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침체된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앞장

코레일 ‘침체된 국내관광 활성화’ 위해 앞장

기사승인 2015. 07. 0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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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6일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관광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경기 회복에 일조하기 위해 주중 관광열차와 가족단위 기차 여행객 특별할인 등 철도를 통한 국내 관광 수요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레일은 5대 관광벨트 열차를 주중 최대 30%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명품철도관광으로 주목받고 있는 5대 관광벨트 열차의 주중 수요를 높이기 위해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최대 30% 할인된 기획 상품을 8월 한 달간 운영한다.

5대 철도관광벨트·중부내륙벨트(O·V-트레인), 남도해양벨트(S-트레인), 평화생명벨트(DMZ-트레인), 강원청정벨트(정선아리랑열차), 서해골드벨트(서해금빛열차)등이다.

또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해 중부내륙순환열차 O-트레인과 남도해양열차 S-트레인의 가족석을 25% 할인해서 제공하는 가족 우대행사도 8월 한 달간 진행한다.

4인 좌석을 3인 가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차여행 후기를 ‘대한민국 기차여행’ 밴드나 ‘기차여행’ 앱에 등록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관광열차 시승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25세 이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7일간 열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자유여행 티켓인 ‘내일로’의 이용대상 범위를 올 한해 만 28세로 확대 운영한다.

코레일은 작년 한해 ‘내일로’ 이용객이 연간 97만명에 달하며 기차여행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번 확대 운영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코레일은 자유여행 추세에 맞춰 관광열차 타고 떠나는 올 여름 대표 피서지 6곳을 선정, 추천했다.

△분천역 여름 산타마을(O-트레인) △낙동비경 트레킹(V-트레인) △여수 바다(S-트레인) △한탄강 래프팅((DMZ-트레인) △동강 래프팅(정선아리랑열차) △대천해수욕장(서래금빛열차) 등 산과 계곡·강·바다 등 관광열차가 운행하는 각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엄선했다.

관광전용열차는 다양한 차내 이벤트가 있어 여행지로 가는 여정 자체가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준다. 기차여행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전국 20개역에 있는 여행센터에서 문의 또는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다양한 관광열차 할인 상품 출시와 함께 소비 진작과 내수경제 활성화 등 경제살리기 운동에 전 직원이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를 우선 직원 하계휴가를 이달 1일부터 조기 시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하여 노사가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주요 실천방안은 △휴가 일주일 이상 사용하기 △내 고향 특산품 팔아주기 △전통시장 물품 구입하기 △기차여행으로 두군데 이상 관광지 방문하기 등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침체된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소비 진작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2만8000명 임직원이 함께 범국가적인 경제살리기에 동참키로 했다”며 이번 여름 보다 많은 분들이 기차여행의 즐거움과 함께 지역도 살리고 국가경제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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