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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연애 초반에 많이 싸우는 이유는? “이것만 맞춰준다면…”

[연애학개론] 연애 초반에 많이 싸우는 이유는? “이것만 맞춰준다면…”

기사승인 2015. 07.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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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스틸컷 
서로 다른 남녀가 만나 연애를 하는 가운데 연애 초반에는 서로 맞춰가는 과정에서 많이 싸우게 된다.

왜 연애 초반에는 많이 싸우게 될까? 연애 안정기 커플들이 들으면 ‘우리도 그때 그랬지’라며 피식 웃을 수 있는 있지만, 연애를 갓 시작한 연인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사항들을 지금부터 살펴보자.


/사진=영화 ‘라스트 나잇’ 스틸컷  
“주도권 싸움”
연애할 때에도 주도권 싸움이 있다. 썸을 타면서 숱한 ‘밀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상대방을 더 좋아한다’는 인상보다는 ‘상대방이 나를 더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게끔 ‘갑’의 관계에 오르고 싶은 심리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오히려 더 양보를 안 하게 되고 묘한 기싸움을 하게 된다. 

“스킨쉽 속도”
바라만 보는 것도 좋은데 점점 만나면 만날수록 ‘스킨쉽’이 하고 싶어진다. 물론 두 사람이 함께 스킨쉽을 하고 싶으면 상관이 없지만, 스킨쉽 속도는 개인차가 있다. 스킨쉽을 하고 싶은 사람과 스킨쉽을 주저하는 사람이 만난다면 ‘스킨쉽’ 때문에 섭섭하거나 싸움이 될 수도 있다.


/사진=영화 ‘사랑이 필요할 때’ 스틸컷 
“전 여친, 전 남친과 너무 달라요”
가뜩이나 연애스타일이 다른 남녀가 만났는데 하물며 전 여친, 전 남친과 했던 연애 스타일을 고수한다면? 새로운 연인과 ‘연애’ 과정을 맞춰 가는 데 있어서 ‘지금’의 연애가 낯설고 편하지 않아서 싸울 일이 많아진다.

“그 남자, 그 여자가 변했다(?)”
썸 탈때는 그렇게 연락을 많이 하던 사람도 이미 내 남자, 내 여자가 되면 연락에 무뎌지게 된다. 그렇게 상대방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면서 ‘벌써 나에 대한 마음이 변했나’라는 섭섭한 생각에 싸우게 된다. 


/사진=영화 ‘라스트 나잇’ 스틸컷  
“연락 빈도수, 만남 횟수”
서로 연인들끼리 연락, 만남의 횟수가 잦아야 하고 자주 만나야 한다는 생각이 다르면 그것 때문에 많이 싸울 수 있다. 연애 초반에는 반드시 자신들이 원하는 연락이나 만남의 빈도수를 정해야 한다.




연애 초반, 서로 맞춰주기만 바라다보면 서로에게 지쳐간다.

우리가 착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내가 더 많이 양보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하지만, 나만큼이나 상대방도 양보하고 배려한다는 것을 분명히 명심해야 한다.

 

또 각자가 원하는 것을 얘기하고 거기에 맞게 적절한 타협점을 찾는 것이 연애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꿀팁’이다.  


/사진=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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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asiatoday.co.kr/kn/atootalk.html#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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