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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디젤’ 9월 출시…사전계약 시작

쉐보레 ‘트랙스 디젤’ 9월 출시…사전계약 시작

기사승인 2015. 07. 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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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 뷰익 앙코르
쉐보레 트랙스 디젤 모델 출시가 임박했다.

21일 한국지엠은 9월 중 트랙스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계약도 이번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트랙스 디젤은 유럽산 신규 디젤 엔진과 변속기가 장착돼 크기와 성능 면에서 경쟁 차종인 쌍용차의 티볼리와 르노삼성의 QM3를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디젤 모델에 앞서 2013년 트랙스 가솔린 모델을 처음 출시하며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포문을 연 바 있다. 그러나 당시에는 소형 SUV 개념 자체가 생소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또 가솔린 모델은 동급 차종 가운데 가장 크기가 크고 주행성능도 뛰어난 편이지만 연비 면에서 티볼리와 QM3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오히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었다.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에서 5307대가 팔리는데 그쳤으나 수출은 국산차 가운데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내수는 4천813대였으나 수출 물량은 22만2240대에 달했다.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는 트랙스는 유럽에서는 오펠 브랜드의 ‘모카’로, 북미에서는 뷰익 브랜드의 ‘앙코르’로 알려져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 9월 트랙스 디젤 모델이 출시된다”며 “이번주부터는 사전계약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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