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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日 관광객 1000명 유치 “방한 관광시장 회복 신호탄”

관광공사, 日 관광객 1000명 유치 “방한 관광시장 회복 신호탄”

기사승인 2015. 07. 2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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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 팀이 16일 오후 일본 센다이 미야기현민회관에서 열린 '일본 동북지역 한국관광 캠페인-한일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문연배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메르스로 침체한 한국 관광시장 극복을 위한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하나로, 대한항공과 공동으로 메르스 종식선언이 예상되는 8월 첫째 주 일본인 관광객 단체 1000명을 유치했다.


이번 대규모 일본인 단체는 100일 작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사 도쿄지사에서 특별기획한 모니터투어단으로, 모객광고를 게재한 지 불과 수일 만에 마감 숫자에 육박하는 인기몰이를 했다는 점에서, 한일 관계와 메르스로 얼어붙은 일본관광시장의 청신호로 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투어는 총 2개 코스로, 전통문화 선호층을 위한 ‘백제 유적지 탐방코스’와 한류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떠오르는 한류 명소코스’로 일정이 구성되어 있다. 공사에서는 이들의 방한기간 동안 설문조사 등을 통해 향후 일본시장 회복을 위한 핵심 ‘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일본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3개 도시에서 현지인 약 4000명을 초청해 난타 등 한국의 대표적인 논버벌 공연을 펼친 ‘한국관광 교류의 밤’, ‘한국 요리교실’ 등을 통해 대대적인 한국관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따라서 이번 대규모 모니터 투어단의 한국 방문이 메르스로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을 회복하는 신호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방한시장 회복 100일 작전’ 일본시장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 달 25일 한일우정의 주간 2015 JYJ 멤버십위크, 8월 말 일본 주요여행사 부장단 초청 팸투어, 9월 초 한일우호교류사절단 파견 등 집중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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