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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박형식, 아기병사에서 남자로…연기 변신 ‘성공’

‘상류사회’ 박형식, 아기병사에서 남자로…연기 변신 ‘성공’

기사승인 2015. 07. 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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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류사회'

 ‘상류사회’ 박형식이 섬세한 눈빛 연기와 감정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마지막회에서는 창수(박형식)와 지이(임지연)가 우여곡절 끝에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날 창수는 자신의 엄마(정경순)에게 “지이랑 결혼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이혼 할 때 하더라도 결혼하고 싶어. 책임감 있는 남자가 되고 싶어. 기분도 엄청 좋고 일도 잘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후 창수는 지이의 옥탑방을 찾아 “우리 오늘을 살자. 사람들은 우리에게 헤어질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난 너하고 잘 살고 싶다”고 청혼했다. 1년 후 두 사람이 아이를 가진 모습이 그려지며 완벽한 사랑을 완성했다. 


이처럼 박형식은 자신과 신분이 다른 지이를 사랑하지만 집안 반대로 인해 헤어지게 되면서 한 여자를 그리워하는 일편단심 남자의 모습을 애틋하게 그려냈다. 


또 철부지 개본부장에서 한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남다른 캐릭터 소화능력을 보여준 박형식은 극중 상대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섬세한 연기와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박형식만의 매력적인 유창수를 완성시켰다.


한편 박형식은 앞서 SBS ‘상속자들’,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tvN ‘나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뽐내 왔다. 첫 주연인 이번 작품을 통해 박형식은 ‘개본’ ‘츤데레’ ‘상남자’ 등 다양한 수식어를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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