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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유이 종영소감 “소중한 사람들 얻은 시간들…축복이었다”

‘상류사회’ 유이 종영소감 “소중한 사람들 얻은 시간들…축복이었다”

기사승인 2015. 07.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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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유이

 유이가 '상류사회' 종영소감을 전했다.


29일 유이는 소속사 플레디스를 통해 28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종영소감을 전했다.


유이는 "떨리고 설레었던 첫 촬영이 엊그제 같다는 말이 실감이 날 만큼 윤하로 지내온 지난날이 벌써 그립습니다"라고 시작으로 작품 종영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전했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무색하게 어느덧 안방극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그 가능성을 보여준 유이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녀만이 가진 강점과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상류사회'를 마치며 유이는 "서로 응원하고 힘이 되어준 또래 배우들부터 부족한 저희를 이끌어주시고 격려해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언제나 그림자처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 우리 '상류사회' 식구 분들까지. 모두모두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마지막까지 출구로 나가지 않고 뜨거운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깨알 같은 진심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이는 "앞으로도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유이가 되겠습니다. 정말 좋은 경험과 소중한 사람들을 얻은 시간들이었기에 더없이 큰 선물이었고 축복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상류사회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걸그룹으로 시작했지만 아역과 조연을 거쳐 어느새 주연배우로 우뚝 자리매김한 유이는 차세대 배우로 그 가능성을 보여줬고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입체적인 장윤하 캐릭터를 완벽히 흡수해 표현했다는 평이다. 


최근 tvN '호구의 사랑'을 통해 내면연기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경험으로 실전을 쌓은 유이는 '상류사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공중파 드라마의 주연이라는 무게감에서 어느새 벗어난 듯 자유로이 연기를 즐기는 유이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은 그녀의 존재감을 확인했고 지지했다. 차세대 여배우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은 유이의 성장이 앞으로의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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