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푸틴 경제고통 중앙아시아 챙기기

푸틴 경제고통 중앙아시아 챙기기

기사승인 2015. 08. 02. 11: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푸틴 중앙이시아 경제고통 외면 안는다
러시아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정치적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의 아키프레스 통신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투르크메니스탄의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Gurbanguly Berdymukhammedov)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로 중앙아시아의 안보와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크렘린 발표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과거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회담(사진)을 통해 갖게된 친밀한 관계를 거론하며 투르크 메니스탄과 중앙 아시아의 경제및 정치 상황에 대해 전화통화로 협의했다는 것이다.

이 통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특히 중앙 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안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t데 이어 양국 간 경제·정치적 의제를 놓고 논의했다고 현재 통신은 덧붙이고 있다.

푸틴은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한편 양국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비롯, 상호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러시아의 경제침체에 맞물려 동시에 고통을 겪고 있는 키르기스스탄(키르기즈스탄·키르기) 등 중앙아시아 CIS(독립국가연합)국가에 대한 지원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투르크메니스탄은 북쪽으로 카자흐스탄, 북동쪽으로 우즈베키스탄, 동남쪽으로 아프가니스탄, 남쪽으로 이란과 국경을 접하고, 서쪽으로는 카스피해(海)에 접하고 있다. 자원이 풍부하여 가스 매장량이 세계 15위이며 석유 매장량도 상당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