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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베 침구류’ 여름철 쾌적한 잠자리, 아토피 집먼지 진드기까지 도움

‘삼베 침구류’ 여름철 쾌적한 잠자리, 아토피 집먼지 진드기까지 도움

기사승인 2015. 08. 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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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이지만 쾌적한 잠자리를 꿈꾸는 소비자에게는 삼베로 만든 침구류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베는 고조선 시대에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통일신라 시대부터는 모시와 삼베로 분리 직조 된 옷감이다. 베는 삼이라는 식물의 줄기를 가늘게 찢어서 베틀에 짠 천을 말하는데 (마) 또는 (베)라 부르고 있다.


삼베의 특징과 효능은 환경호르몬에 대항할 유일한 직물로서의 그 우수성을 여러 방면에서 입증 하고 있다.


먼저 견고성과 내구성이 있다. 삼의 섬유는 4-5센티 정도로 섬유중 최고의 섬유장을 갖추고 있어 수의나 로프는  물론 자동차 타이어, 프라스틱의 재료로 쓰인다. 삼의 피나 줄기 (stark)가 종이펄프 원료로 사용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도 종이 펄프 용지보다 2배이상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한다.


둘째, 삼베의 통풍성은 매우 우수하다. 매우 독특한 상태의 구조적및 자동적으로 수분을 조절하고 열을 조절하는 특성을 갖추고 면보다는 20배나 빠른 수분 흡수력과 배출력을 갖고 있다.


셋째, 향균성과 항독성 기능도 빼놓을 수 없다. 삼베의 구조적인 특성으로 인하여 습한 상태에서 왕성한 서식을 하는 곰팡이 균등은 삼베 섬유의 독특한 구조를 갖춘 섬유의 놀라운 배출력으로 늘 건조한 상태이기에 곰팡이 균이 서식할수 없다는 이유 때문이다.


넷째, 자외선 차단및 전자파 차단 기능이 있다. 섬유(fiber)의 구조적 특성 때문이며 실험에 의하면 삼섬유는 이러한 자외선을 99.9% 까지 차단시키고 핸드폰등의 전자파도 86%까지 차단시킨다고 한다.


때문에 삼베로 만들어진 침구류는 쾌적한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아토피나 집먼지 진드기를 줄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보성삼베섬유(주)(대표 : 유대근)에서는 보성 햄프랙스라는 상호 하에 삼베와 편백을 가미한 패드, 멧트, 이불, 베개 등 다양한 침구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소재의 전시장에서 전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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