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세실 사냥한 치과의사 파머, 잠적 깨고 美 당국과 연락 |
사자 세실을 죽인 미국 치과의사 월터 파머가 잠적을 깨고 미 연방 야생동물 당국과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야생동물보호청은 팔머의 대변인이 자진해서 연락이 왔다'고 미국 타임지를 통해 보도했다.
팔머는 전날 야생동물보호청이 사자 세실 도륙 건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치과 영업도 중단한 채 모든 연락수단을 끊어놓은 채 잠적 중이었다.
짐바브웨 당국은 지난달 1일 짐바브웨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세실을 도륙한 팔머의 본국 송환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