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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인 더 트랩’ 편성 밀려나…“사전제작으로 완성도 높이기 위해”

‘치즈 인 더 트랩’ 편성 밀려나…“사전제작으로 완성도 높이기 위해”

기사승인 2015. 08. 0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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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왼쪽부터), 박해진, 남주혁/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tvN 월화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편성이 밀려났다.


‘치즈 인 더 트랩’이 본래 10월 말 편성을 받아놨으나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방영으로 미뤄졌다. 이로써 ‘치즈 인 더 트랩’ 다음 작품으로 예정된 ‘풍선껌’이 ‘막돼먹은 영애씨14’ 후속으로 편성이 결정됐다. ‘풍선껌’은 이동욱·정려원 등 주연배우 캐스팅을 일찌감치 마치고 세부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이에 대해 tvN 측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 사전 제작을 결정해 ‘치즈 인 더 트랩’의 편성을 연기하게 됐다”며 “대본이 나온 후 드라마의 전체적인 틀을 완성시킨 뒤, 보다 완성도 있게 제작하려고 한다. 현재 캐스팅이 거의 완료되어가는 등 모든 일정이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고 있으며, 최종 결정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에 알려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 “‘풍선껌’은 10월26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확정 지었다. 따뜻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의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감을 살리기 위해서”라며 “두 드라마의 편성이 양쪽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전략상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은 명문대학교를 배경으로 외모와 스펙 등 모든 게 완벽한 남자 유정과 평범함 그 자체인 그의 대학 후배 홍설, 남의 시선 따윈 신경 쓰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 백인호 등 다양한 인물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다. 박해진, 김고은에 이어 남주혁까지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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