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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새누리 또 성폭행 의혹…내부 단속도 못하나”

유승희 “새누리 또 성폭행 의혹…내부 단속도 못하나”

기사승인 2015. 08. 0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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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4대악 근절 중 성폭력 포함"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3일 새누리당 모 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내부 단속을 이렇게 못하니 한심한 일이다. 새누리당은 뼈를 깎는 반성을 통해 환골탈퇴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는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성폭력, 가족폭력 등 4대악 근절을 주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현역 국회의원이 성폭행 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하는데 경찰 수사가 굉장히 편파적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한 뒤 이날자 일간지의 비판 사설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 정부·여당의 성추문이 연중 발생한다”며 “한번 제가 말씀을 드리면 최연희 전 의원 여기자 성추행 사건, 강용석 전 의원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당시 마사지걸 성비하 발언, 정몽준 전 대표의 여기자 성 추문 성희롱 사건, 안상수 전 대표의 성비하 발언,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폭력에 가까운 여성 인턴 성추행 사건, 김형태 전 의원의 성추행 사건, 박희태 전 의장의 캐디 성추행 사건까지 나열하기도 어렵다”고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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