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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 장현성과 본격적 공천전쟁 “지상전 vs 공중전”

‘어셈블리’ 정재영, 장현성과 본격적 공천전쟁 “지상전 vs 공중전”

기사승인 2015. 08. 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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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정재영 장현성

정재영과 장현성의 공천 전쟁이 시작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 제작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8회에서 초대 관선경제시장 출신인 아버지까지 내세워 민심잡기에 나선 장현성(백도현 역)과 장현성의 계략에 의해 1년짜리 국회의원이 된 것을 알게 된 정재영(진상필 역)간에 진검승부가 펼쳐졌다.


정재영은 송윤아(최인경 역)의 조언에 따라 지역구 밑바닥 민심을 잡기 위해 나섰다. 반면, 장현성은 전직 경제시장이었던 자신의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지역에 팬클럽 결성을 배후조정 하는 등 광폭행보에 나섰다.


사실상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정재영과 장현성의 싸움은 초반 기선제압에 나선 장현성에 압도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장현성에게 완전히 속아 놀아났다는 것을 알게 된 반청파의 박영규(박춘섭 역)는 장현성에게 “이번 선택, 후회하게 될 겁니다”라며 경고를 했고, 장현성의 의도를 완전히 알게 된 정재영은 분노했다. 정재영의 분노는 장현성과의 싸움에 강한 원동력이 되고, 장현성에 놀아난 것을 알게 된 반청파의 측면지원이 예상되어 불꽃 튀는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주부터 정재영과 장현성의 사활을 건 공천전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어셈블리’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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