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 비율이 3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591건으로 전달 895건 대비 304건(34.0%) 감소했다.
올해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지난 3월 1002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4월 794건, 5월 660건으로 감소했다가 6월에 재차 895건으로 반등했다.
주간별로는 7월 1주 201건, 2주 128건, 3주 114건, 4주 121건, 8월 1주 110건으로 감소 추세다.
반면 보이스피싱 검거 건수는 증가 추세다.
지난 2월 429건을 기록한 이후 3월 699건, 4월 950건, 5월 1017건, 6월 1500건, 7월 1566건를 기록했다.
특히 4월에는 검거 건수가 처음으로 발생 건수를 넘어섰다.
한편 경찰은 오는 24∼27일 금융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마트에서 보이스피싱 근절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