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면파업 금호타이어 “공급 차질 최소화하겠다”

전면파업 금호타이어 “공급 차질 최소화하겠다”

기사승인 2015. 08. 17. 18: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노조의 전면파업에 따른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겠다고 1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등에 대해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이날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이번 단체교섭에서 노조의 파업에 대비해 공급 차질을 막고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에 필요한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광주공장과 곡성공장은 대체인력 투입을 통해 생산 가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완성차(OE) 및 시장의 필요 물량에 대해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완성차용 타이어를 주로 생산하는 평택공장의 경우에는 자동화 공정을 통해 100% 정상 가동 중에 있어 노조의 전면파업으로 인한 OE공급 물량의 차질은 없을 것이란 게 사측 판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회사는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고 국내외 거래처의 제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재고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파업기간 중에도 노조를 최대한 설득해서 빠른 시일 내에 생산이 100%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임금피크제 도입을 통해 회사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 일시금 지급과 함께 정년도 법적 기준보다 1년 더 추가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고 제시했으나 노조는 이를 거부하고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