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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8월 출생 신생아 BCG 예방접종 해야

질본, 8월 출생 신생아 BCG 예방접종 해야

기사승인 2015. 08. 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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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8월 출생 신생아는 BCG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질본)는 결핵예방 BCG 피내용 백신의 수입이 지연돼 국내 공급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28일 밝혔다.

전량 수입되는 BCG 피내용(주사형) 백신은 국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 대상이다. 하지만 최근 덴마크 제조사의 사정으로 백신 수입이 당초 3월에서 10월로 지연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피내용 백신의 유효기간이 9월 1일로 만료돼 수급조절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둘째주∼셋째주 2주간 BCG 예방접종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BCG 경피접종(도장형)은 백신 수급에 문제가 없어 가까운 병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보건당국은 8월 출생아 중 BCG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경우 9월 1일까지 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BCG는 보통 생후 4주 이내에 접종하는 만큼 영아 보호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8월말 이후 9월 출생아는 9월 21일 이후부터 다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가까운 보건소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적정 인원이 모아지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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