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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수사받는 심학봉 의원, 국회 윤리자문위서 만장일치 제명

성폭행 혐의 수사받는 심학봉 의원, 국회 윤리자문위서 만장일치 제명

기사승인 2015. 08. 2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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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학봉 무소속 의원이 성폭행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것과 관련,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만장일치로 제명을 결정했다.

손태규 자문위 위원장은 지난 20일에 이어 28일 두 번째로 열린 회의가 끝난 뒤 “심 의원은 국회법과 국회 윤리강령, 국회의원 윤리실천규범이 규정한 품위 유지 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했고, 국회의 명의를 심각하게 실추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자문위 위원들은 국회에 모여 지난 20일과 이날 자문위에 제출된 심 의원의 소명서 2건을 검토하고 회의장을 직접 방문한 심 의원의 비서진으로부터 직접 소명을 청취했다.

손 위원장은 소명을 검토한 결과 합당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날 자문위가 내놓은 징계 의견을 토대로 국회 윤리특위가 다시 이를 징계심사소위로 넘겨 검토하고, 특위 전체회의에서 징계 여부 및 수위를 결정해 본회의로 넘겨 최종 확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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