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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인근로자 1인 월평균 노동비용 467만원 전년 대비 2.6% 증가

지난해 법인근로자 1인 월평균 노동비용 467만원 전년 대비 2.6% 증가

기사승인 2015. 08.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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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인 기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고용부)가 발표한 ‘14회계연도 기업체노동비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은 467만원으로 전년 455만원 대비 12만원(2.6%) 늘었다.

직접노동비용은 366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고, 간접노동비용은 100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4.5% 늘었다. 노동비용 구성비는 직접노동비용(78.4%), 간접노동비용 (21.6%)로 나타났다.

산업별 노동비용총액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770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융 및 보험업 754만8000원, 제조업 537만3000원 순이었다.

규모별 노동비용총액은 ‘300인 미만’ 규모의 노동비용은 368만3000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300인 이상’ 규모의 노동비용은 590만7000원으로 3.5% 증가했다. ‘1000인 이상(653만2000원)’ 규모의 노동비용은 ‘10~29인(339만4000원)’ 대비 1.9배 더 높았다

직접노동비용은 근로자 1인당 월 366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정액 및 초과급여는 294만1000원으로 전년보다 3.8% 증가한 반면 상여금 및 성과금은 72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4.1% 줄었다.

간접노동비용은 근로자 1인당 월 100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4.5% 증가했다. 퇴직급여(10.8%)와 법정노동비용(1.6%)은 증가한 반면, 법정외 복지비용(-2.1%)과 교육훈련비용(-5.4%) 및 채용관련비용(-5.7%)은 감소했다.

퇴직급여는 월평균 45만7000원으로 전년대비 10.8% 증가했고, 법정노동비용은 근로자 1인당 31만3000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법정외 복지비용은 근로자 1인당 20만8000원으로 이 중 식사비용이 7만8000원으로 전체의 37.6%를 차지했다.

이어 자녀학비보조비용 2만4000원(11.4%), 교통통신비용 2만1000원(10.2%) 순으로 높았다. 또 건강보건비용(2.3%)·보험료지원금(1.9%)은 소폭 증가했지만 휴양문화체육오락비용(-19.2%)·보육지원금(-11.1%) 등은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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