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초구,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탄력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원지동 다목적체육관 설계공모에서 ㈜다인그룹엔지니어링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당선작은 다목적체육관이 경부도로와 청계산 자락에 접한 지형적을 특성한 ‘자연과 도시를 품은 서울의 랜드마크’ 콘셉트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원지동 28번지 일대 1만8200㎡ 부지에 들어서는 다목적체육관은 지1~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체력단련장 △GX품 △스피니룸 △강사대기실 △매점 △용품점 등이 설치되고 지상 1층에는 △대체육관 △소체육관 △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지상 2층은 △다목적실 △유아체능단 △휴게실 등으로 꾸며진다.

조은희 구청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됨에 따라 2017년 말로 예정된 다목적체육관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목적체육관은 지난 2009년 서울시가 이 지역에 추모공원을 조성하면서 ‘지역주민 지원계획’으로 추진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