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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대규모 조직개편… 조직 30% 축소 단행

대우조선, 대규모 조직개편… 조직 30% 축소 단행

기사승인 2015. 08. 3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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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경영정상화 위해 조직 운용 효율성 및 책임경영체계 강화
지난 2분기 3조원이 넘는 적자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진 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31일 기존 2총괄·13부문·56팀·285그룹이었던 조직을 30% 축소해 1조선소장· 8본부·39담당·205부로 대규모 개편된 조직안을 발표했다.

중복된 업무를 통합해 조직 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위기극복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해 기능별 역할에 집중한다.

특히 조선소장제 시행을 통해 설계와 생산의 조정 및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하고 옥포조선소에 책임경영을 시행토록 했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대규모 조직개편 등 자구대책안을 제대로 이행해 이번 위기만 돌파하면 회사는 한층 더 단단해 질 수 있다”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비핵심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임금피크제 강화 등 내부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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