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학교 개인정보 관련 학교장 연수’ 실시

서울시교육청은 4일까지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학교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학교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개인정보 처리 및 정보주체 권리 보장 등 개인정보 보호법 해설 △개인정보보호 업무처리 사례 안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연수 실시 후에는 ‘학교 개인정보보호 업무처리 매뉴얼’도 제공한다.

매뉴얼에는 학교에서 주로 처리하는 개인정보 처리 사례에 대한 법률 근거를 알기 쉽게 설명한 ‘개인정보보호법 해설’, 학교 업무 처리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30여개의 개인정보 처리 사례 및 질의·응답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2011년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 2014년 8월 주민번호 수집 제한 법제화 등이 이뤄졌다.

그러나 일선 학교에서 개인정보보호법을 적용한 업무 처리에 대한 문의가 많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장과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고 매뉴얼을 제공하게 됐다”고 연수를 진행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