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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금강산 시설, 이산가족 상봉 진행에 문제 없어”

통일부 “금강산 시설, 이산가족 상봉 진행에 문제 없어”

기사승인 2015. 09. 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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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금강산 시설 점검단 방북 결과 발표
"다음 달 20~26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문제없어"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추첨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운데)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추진센터에서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추첨을 시작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통일부는 금강산 소재 이산가족면회소 등의 시설을 점검한 결과, 다음 달 20~26일로 예정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18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금강산 시설 점검단의 지난 16~17일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수리와 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북측과 일정을 협의해서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방북해 보수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측이 최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를 열자고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아직 (양대 노총에서) 신청이 들어온 것이 없다”며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할 예정이고, 그때 가서 남북관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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