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순원 탄생 100주년 소설그림전 열려

황순원 탄생 100주년 소설그림전 열려

기사승인 2015. 09. 21. 16:4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d
소설가 황순원(1915~2000)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소설그림전 ‘황순원, 별과 같이 살다’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김선두, 방정아 등 국내 화가 7명은 이번 전시를 위해 황순원의 대표 단편을 각자 1편씩 읽고 영감을 받아 총 37점의 그림을 완성했다.

김선두가 ‘별’, 방정아가 ‘곡예사’, 송필용이 ‘학’, 이수동이 ‘목넘이마을의 개 ’, 이인이 ‘필묵장수’, 정종미가 ‘독 짓는 늙은이’, 최석운이 ‘소나기’를 각각 맡았다.

전시는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 달 1일부터 21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전시공간 ‘배움’에서 먼저 열리며, 2차 전시는 내년 1월 7일부터 21일까지 용인문화재단 용인포은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의 도록 ‘소나기. 별’을 교보문고 출판사를 통해 발간했다. 책에는 그림의 소재가 된 작품 등 황씨의 단편 총 8편이 실렸고 전시회 출품 그림 37편의 이미지도 담겼다. 강헌국 고려대 교수는 문학작품 해설을 썼다.

전시 관람료는 없다. (02)721-3202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