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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팔이’ 조현재 “연기만큼은 소신 있게…댓글은 종영 후에 봐”

[인터뷰] ‘용팔이’ 조현재 “연기만큼은 소신 있게…댓글은 종영 후에 봐”

기사승인 2015. 10. 0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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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재/사진=이상희 기자 vvshvv@

 ‘용팔이’ 조현재가 연기만큼은 소신 있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 종영 인터뷰에서 연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극중 조현재는 한신그룹의 회장이자 김태희의 배다른 오빠 한도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데뷔 15년 만에 첫 악역을 맡아 호연을 펼치며 대중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 시켰다. 그런만큼 조현재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노력했다.  


이날 조현재는 “사실 드라마를 할 때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연기하지는 않는다. 내가 생각한대로 소신 있게 하고 싶은데, 반응을 보면 거기에 휘둘리기 때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끝나고 나면 다 찾아서 본다. 특히 디씨갤러리에 들어가서도 댓글 하나, 하나 안 놓치고 다 보는 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현재는 “소신껏 연기를 펼쳤을 때 반응이 좋으면 기분이 정말 좋다. 특히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시청자 분들이나 팬 분, 또는 감독님이 ‘잘한다’라고 했을 때다. 솔직히 그 이상의 칭찬은 없는 것 같다. 나는 연기자기 때문에 비주얼보다 연기로 인정받았을 때가 정말 좋다”며 연기에 대한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용팔이’에서도 감독님이 ‘너무 좋아요’ 한마디에 피로가 눈 녹듯이 사라지는 느낌이 들더라”며 “밤샘촬영하느라 정말 힘들었는데 며칠 밤을 더 샐 수 있을 정도로 기분이 업이 됐다. 그런데서 희열을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재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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