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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한국, 쿠웨이트에 1-0 리드…전반 종료(2보)

‘월드컵 예선’ 한국, 쿠웨이트에 1-0 리드…전반 종료(2보)

기사승인 2015. 10. 0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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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종료
한국 축구 대표팀이 8일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네 번째 경기 쿠웨이트전에서 구자철(27·크리스털 팰리스)의 선취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4-2-3-1전술을 들고 나왔다. ‘원톱’으로는 석현준(24·비토리아FC)이 배치됐고, 좌우 날개에는 구자철과 남태희(24·레퀴야)가 포진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권창훈(21·수원)이 발탁됐다.

미드필드는 ‘캡틴’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정우영(26·빗셀 고베)이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조율했다. 수비는 왼쪽부터 박주호(28·도르트문트)·김영권(25·광저우 헝다)·곽태휘(34·알 힐랄)·장현수(24·광저우 푸리)가 배치됐다. 골문은 레바논전에 이어 김승규(25·울산)가 지켰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쿠웨이트의 진영에 맹공을 퍼부었다. 전반 3분 한국은 빠른 속공으로 쿠웨이트의 진영을 파고들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3분 뒤 다시 공격 기회를 잡은 한국은 쿠웨이트 문전으로 길게 크로스를 올렸지만 골키퍼에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쿠웨이트는 한국의 공격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전반 12분 만에 무너졌다. 쿠웨이트 진영에서 볼을 돌리면서 기회를 엿보던 한국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구자철이 헤딩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1-0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한국은 전반 25분 한 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쿠웨이트는 빠른 역습으로 한국의 진영에 침투,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한국 수비수 몸에 막혔다. 이후 쿠웨이트는 만회골을 위해 활발히 움직였지만 이렇다 할 공격 한번 못 해보고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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