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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시즌’ 주말 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 ‘정체’ 극심

‘단풍 시즌’ 주말 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 ‘정체’ 극심

기사승인 2015. 10. 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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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객으로 고속도로 상·하행선이 하루 종일 정체를 빚었다. 정오를 지나면서 하행선의 정체 현상이 해소됐지만 오후 부터는 상행선 정체가 시작됐다.

1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승용차를 타고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이동할 경우 4시간 40분(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각 기준 출발지별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울산 4시간 4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가장 긴 구간이 정체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언양휴게소부터 경주나들목 22.6㎞ 구간, 천안삼거리휴게소부터 천안나들목 4.5㎞ 구간, 양재나들목부터 서초나들목 2.5㎞ 구간 등 40.2㎞ 구간이 심각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고속도로에 쏟아져 나오는 차량은 모두 468만대로 예상돼 평소 토요일(456만대)보다 12만대 가량 더 많을 것으로 도로공사는 분석했다.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는 오후 6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풀어지기 시작해 오후 10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아 평상시 주말보다 더 많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며 “내달 초 까지는 이같은 추이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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