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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4개 역사 ‘더몰’ 쇼핑몰 개장

인천지하철 1호선 4개 역사 ‘더몰’ 쇼핑몰 개장

기사승인 2015. 10. 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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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 4개 역사에 개장한 쇼핑몰 ‘더몰’
인천도시철도 1호선 4개 역사에 새로운 쇼핑몰 ‘더몰’이 개장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2일 오후 인천도시철도1호선 부평역 광장에서 홍순만 인천시 경제부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쇼핑몰인 ‘더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쇼핑몰 조성공사는 기존상가를 리모델링하고 신규상가를 추가로 조성한 사업이다.

교통공사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조성한 더몰은 부평역사 28개 점포, 계산역사 12개, 계양역사 11개, 작전역사 10개 등 모두 4개 역사에 61개 점포(면적 3916㎡ 규모)로 구성됐다.

더몰은 부평지하상가 등 주변 상가와 업종이 겹치는 것을 막기 위해 식음료 중심 점포로 편성됐다.

더몰 사업권을 따낸 통진피팅은 지난 1월 이후 64억원을 들여 기존 상가 일부를 리모델링하고 역사 내 유휴 공간을 신규 상가로 편성하는 방식으로 더몰을 만들었다.

통진피팅은 5년 단위로 최대 15년까지 쇼핑몰(더몰)에 대한 운영권을 가지며, 준공시설물에 대한 소유권은 교통공사에 귀속된다.

교통공사는 더몰의 15년 간 임대수익이 657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적자 공기업인 인천교통공사에 재정지원액을 줄일 수 있어 시 재정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7월 개통예정인 2호선에서도 이번과 같은 사례를 접목하도록 하고, 다른 공기업에도 파급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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