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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복제된 ‘살아 있는’ 귀...뉴욕서 전시중

고흐의 복제된 ‘살아 있는’ 귀...뉴욕서 전시중

기사승인 2015. 11. 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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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복제된 귀. 출처=/Ronald Feldman Fine Arts 홈페이지
허핑턴포스트는 11(현지시간) 빈센트 반 고흐의 ‘살아있는 복제품’이 전시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로널드 펠드만 미술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DNA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제작한 살아있는 귀가 전시될 예정이다.

독일 예술가 디무트 슈트레베는 고흐의 동생 테오 반 고흐의 고조 손자의 세포 DNA를 채취해 고흐 자화상의 귀 모양을 참고삼아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 신경을 본 따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세서로 인해 이 귀는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독일에서의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마이크를 이용해 귀를 향해 말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작가에 의하면 “전시 중인 복제 귀에는 빈센트의 유전자가 16분의 1쯤 포함돼 있을 뿐 아니라 부계를 통해 전해지는 Y크로모좀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귀는 11월 7일에서 12월 5일까지 로널드 펠드만 미술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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