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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신흥시장 15개국’서 14개국 정상 차지

삼성전자 3분기 ‘스마트폰 신흥시장 15개국’서 14개국 정상 차지

기사승인 2015. 11. 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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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PIXZ
출처=/픽사베이
신흥시장 국가들 대부분에서 삼성전자가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신흥시장 15개국(Next fifteen·넥스트 피프틴)’ 가운데 14개국에서 판매량 정상에 올랐다.

SA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 성장률이 부쩍 높은 국가 15곳을 선정, 이들 국가를 ‘넥스트 피프틴’으로 분류했다. 넥스트 피프틴에는 동남아 국가는 물론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폴란드, 호주, 네덜란드 등이 포함됐다. SA는 이들 국가의 개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물론 제조사 점유율도 한꺼번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들 15개 국가 중 유일하게 필리핀에서만 현지 제조사에 판매량 1위를 빼앗겼고, 나머지 14개 국가에선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집트(53.6%), 터키(45.2%), 루마니아(44.2%), 네덜란드(43.3%), 포르투갈(42.2%)에선 2위 업체와 점유율 차가 상당했다.

15개국 가운데 가장 시장 규모가 큰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3분기에만 10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7.5%로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현지 업체 스마트프렌(13.7%)에 돌아갔다.

SA는 특히 동남아 국가들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올 3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 분기보다 10% 상승했는데 이러한 성장률은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시장규모 순) 등 5개 국가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국가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판매량의 13%를 차지할 만큼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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