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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오라클 제치고 코스콤에 ‘티베로’ 공급

티맥스, 오라클 제치고 코스콤에 ‘티베로’ 공급

기사승인 2015. 11. 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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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가 한국거래소 유관기관 코스콤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에 데이터베이스관리(DBMS) 솔루션을 공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코스콤의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 DBMS 솔루션 ‘티베로(Tibero)’와 미들웨어 제품 ‘제우스(JEUS)’, ‘웹투비(WebtoB)’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베로를 통해 업무상 수작업을 최소화해 업무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통계 DB를 구축하고,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티맥스소프트의 제품과 주사업자인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 더존비즈온의 ERP 솔루션 ‘IU’를 도입해 핵심 프로세스 고도화 및 시스템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한다.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DBMS와 미들웨어, ERP 시스템이 국내 시스템 소프트웨어로 채택된 셈이다. 금융권 클라우드 환경 시스템 전반을 국내 기술로 구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오라클의 DBMS·미들웨어와 SAP의 ERP 시스템 등 외산 소트프웨어를 사용했다.

코스콤은 경영관리 전 부문에서 독립 운영되던 각종 관리영역을 하나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인수 티맥스소프트 사장은 “금융권 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기반 SW로 티베로가 도입돼 국내 기술로도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도입사례를 바탕으로 금융권 클라우드 시장에서 티베로의 입지를 더욱 굳혀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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