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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롯데홀딩스 주주 “신동빈 회장 전적으로 지지” 확인서 보내

日 롯데홀딩스 주주 “신동빈 회장 전적으로 지지” 확인서 보내

기사승인 2015. 12. 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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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그룹의 지주회사격인 일본 롯데홀딩스의 약 60%에 해당하는 주주들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롯데그룹은 일본롯데홀딩스의 60%에 달하는 주주들이 지난달 26일 신 회장의 모든 경영활동에 대해 절대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한다는 내용이 담긴 확인서를 보내왔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호텔롯데의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한국거래소 측이 “신동빈 회장에 대한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들의 지지를 입증하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종업원지주회·임원지주회 등 롯데홀딩스 주주들은 확인서를 통해 “롯데홀딩스의 주주로서 호텔롯데의 한국거래소 상장을 포함한 신동빈 회장의 일체의 의사결정에 대해 전적으로 지지할 것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롯데홀딩스 주주들이 롯데그룹의 경영권과 관련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들을 확실히 종식시키고 신 회장이 그룹의 각종 현안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 셈이다.

주주들의 신뢰가 거듭 확인됨에 따라 지배 구조 개선 및 경영투명성 제고 등 롯데의 주요 개혁과제 추진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현재 호텔롯데, 롯데정보통신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리아세븐 등 다른 비상장 계열사에 대한 상장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또 기존 상장사의 경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실행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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