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국내 최초 헤지펀드 전문가 석사과정 개설

국내 최초 헤지펀드 전문가 석사과정 개설

기사승인 2015. 12. 15. 16:2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학계와 자본시장업계가 헤지펀드 전문가 육성을 위해 손잡고 국내 최초로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과 안다자산운용은 1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헤지펀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비전을 공식 선포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총 3학기로 구성되며 학위를 받은 이후 6개월 간 인턴과정과 해외연수를 거쳐 안다자산운용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안다자산운용이 전 학기에 걸쳐 최대 100%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의 대체투자 석사과정은 정삼영 한국대체투자연구원(KAIRI) 원장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안다자산운용의 실무교육이 추가되면서 산·학·연 협력체제를 통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겸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세 기관이 뜻을 모은 것은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대체투자 전문가 육성이 시급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기 때문이다.

최권욱 안다자산운용 대표는 “향후 국내외 자산운용업계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 절대적으로 필요한 대체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세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정 원장은 “대체투자 및 사모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며 “이번 과정은 향후 자본시장 발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