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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좋아해줘’ 최지우 “‘좋아해줘’가 첫 영화 대표작 됐으면 좋겠다!”

[인터뷰] ‘좋아해줘’ 최지우 “‘좋아해줘’가 첫 영화 대표작 됐으면 좋겠다!”

기사승인 2016. 02. 0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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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좋아해줘' 최지우 "'좋아해줘'가 첫 영화 대표작 됐으면 좋겠다!" / 제공-CJ 엔터테인먼트

배우 최지우가 7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좋아해줘’가 자신의 첫 영화 대표작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지우는 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좋아해줘’ 인터뷰에서 “‘겨울연가’ ‘천국의 계단’ ‘두번째 스무살’ 등 드라마와 달리 영화 대표작이 없어 아쉽다”며 “‘좋아해줘’가 그 시작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해줘’를 촬영하면서 영화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영화 쪽에서도 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좋아해줘’는 잘 나가는 작가 조경아(이미연)와 더 잘 나가는 스타 노진우(유아인), 사랑을 잃은 노총각 정성찬(김주혁)과 살 곳을 잃은 노처녀 함주란(최지우), 연애 초짜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밀당 고수 PD 장나연(이솜) 등 세 커플의 각양각색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최지우는 영화에서 겉으로는 깐깐하고 도도해보이지만 알고 보면 늘 주변으로부터 속고 당하는 어리바리한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 역을 맡았다. 그는 우연히 한 집에서 살게 된 집주인 같은 세입자 정성찬(김주혁)의 편안한 매력에 서서히 매료된다.

최지우는 ‘좋아해줘’를 통해 오랜만에 영화 현장에 복귀하면서 선배 배우로서의 남다른 책임감을 느꼈다고 했다.
 
최지우는 “이제 웬만한 현장에서는 제가 스태프들보다 나이가 많다. 저보다 어린 감독님과 작업할 때도 있다”면서 “여배우는 ‘촬영장의 꽃’이라고 생각한다. 현장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야 할 몫이 주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에서 선배로서, 여배우로서의 책임감을 이전보다 조금은 더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미연‧유아인‧최지우‧김주혁‧강하늘‧이솜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좋아해줘’는 ‘6년째 연애중’을 연출한 박현진 감독의 신작으로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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