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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 1위

애플워치,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 1위

기사승인 2016. 02. 0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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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S2 2위…화웨이는 4위로 '데뷔'
애플워치
애플워치./제공 = 애플
애플워치가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7일 영국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워치는 지난해 총 1200만대 판매돼 전체 스마트워치 판매량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애플워치는 지난해 4분기에만 500만대가량 팔려 분기 기준으로도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직전 분기보다 약 50만대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0월 신제품 ‘기어S2’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애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카날리스는 “기어S2는 전작보다 훨씬 좋아진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평가했다.

3위는 스마트워치 시장을 개척한 업체로 평가받는 페블에 돌아갔다. 페블은 지난해 9월 원형 화면을 탑재한 ‘페블 타임라운드’를 공개하는 등 꾸준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중국의 화웨이는 첫 스마트워치 ‘화웨이워치’를 앞세워 스마트워치 시장 진입과 동시에 4위로 떠올랐다. 화웨이는 지난해 1억대의 스마트폰을 팔아치우며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제조사로 급부상하기도 했다.

카날리스는 화웨이가 구글의 웨어러블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웨어의 대표 제조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분석했다.

일반 손목형 웨어러블 기기를 지칭하는 ‘베이직밴드’ 분야에서는 핏빗이 부동의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직밴드의 지난해 시장 규모는 3700만대였다.

스마트워치에 화웨이가 있다면 베이직밴드에는 샤오미가 있었다. 샤오미는 대표작 ‘미밴드’를 앞세워 지난해 12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대니얼 매트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웨어러블 소프트웨어 산업도 특히 손목형 기기 분야에서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는 웨어러블 산업의 현재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어 S2 클래식 신규색상 예약판매 (7)
기어S2 클래식 신제품./제공 =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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