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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역대 최대 신규공무원 1573명 채용

경북도, 역대 최대 신규공무원 1573명 채용

기사승인 2016. 02. 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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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신도청 시대 미래 경북을 열어 갈 창의 · 융합형 우수 인적자원 확보와 더불어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73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의 선발인원은 1262명으로 지난 1월 4일과 1월 8일 공고한 사회복지직 97명· 소방공무원 214명을 포함하면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총 1573명이다. 지난해 채용인원(1410명) 보다 163명(11%)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올해 시험은 35개 직렬, 68개 직류로 연구·지도직, 7·8·9급 등 직종·직급별 전형방법에 따라 경력경쟁 또는 공개경쟁을 통해 도에 268명, 시·군에 1305명의 신규공무원을 각각 배치한다.

또 시대변화에 대응한 가정 친화적인 공직임용 확대로 일과 가정의 병행이 용이한 시간선택제 공직자 임용을 일반직 선발인원(1283명)의 약 3%에 해당하는 34명을 임용한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의 경쟁력을 선도할 7급 행정직을 18명 선발해 포항 등 18개 시·군에 임용할 예정이다.

그리고, 장애인, 저소득층, 기술계고교 졸업자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고자 11개 직렬 134명(장애인 54명, 저소득층 38명, 취업지원대상자 22명, 기술계고교 졸업(예정)자 20명)에 대해 구분모집을 실시한다.

시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장애인 응시자는 장애유형에 따라 대필, 시험시간 연장, 축소·확대문제지, 확대답안지 제공, 별도 시험실 배정, 점자문제지, 수화통역사 배치 등 다양한 편의지원을 제공한다.

시험일정은 사회복지직은 오는 3월 19일, 소방직은 4월 9일, 7급 수의직, 연구·지도직과 9급 식품위생·의료기술직 등은 4월 16일, 가장 많은 응시자가 몰리는 8급 간호·보건진료직과 9급 행정·운전직 등은 6월 18일, 7급 행정직은 10월 1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경력경쟁임용으로 필기시험을 치렀던 8급 보건진료직과 9급 운전직은 올해는 각각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변경했다.

보건진료직은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학, 공중보건 등 필수 5과목, 운전직은 국어, 한국사, 자동차구조원리 및 도로교통법규 등 필수 3과목의 필기시험을 오는 6월 18일 치르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필기시험 가산특전에 있어 타인을 위해 희생한 의사상자 등(의사자 유족, 의상자 본인 및 가족)에 대해 과목별 만점의 5% 또는 3%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의사상자 등의 여부와 가점비율은 본인이 사전에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지원과 또는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구청 사회복지담당부서에서 확인해야 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신도청 시대에 300만 도민이 염원하는 행복 경북 실현을 위해 열정을 가진 우수한 인재들이 공직에 많이 들어와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경북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면서 올해 공무원 채용규모를 늘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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