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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조선 빅3와 합작투자회사 ‘KC LNG Tec’ 설립

가스공사, 조선 빅3와 합작투자회사 ‘KC LNG Tec’ 설립

기사승인 2016. 02. 2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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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1
KC-1. / 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업계 빅3와 함께 합작투자회사 ‘KC LNG Tech(KLT)’를 설립했다.

KLT는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선 화물창인 KC-1의 상용화를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국내 조선3사의 연간 LNG선박 수주량은 20~50척으로 전 세계 발주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나, 화물창 원천기술을 해외기술사(프랑스 GTT)에 의존함으로써 선가의 약 5%(약 100억원/척)를 기술로열티로 지불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04년 국가연구사업으로서 한국형 LNG선 화물창 KC-1의 개발이 시작됐으며 지난 201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신기술인증을 획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KC-1은 국내외 46건의 특허 확보로 기존 기술과는 완전하게 차별화된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세계시장 진출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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