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안산단원을 손창완 후보, 선거전 본격화 선언

더민주 안산단원을 손창완(가운데) 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근 전략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안산단원을 손창완 후보는 24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시·도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손 후보는 “현 정부와 여당은 파탄 직전의 서민경제를 일으킬 대안이 없다”며 “여당 일방독주를 막을 수 있는 정당은 오직 더불어민주당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치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길을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희망이 넘치는 더 나은 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15년 전 안산경찰서장으로 재임시 안산의 골목골목을 지키고 최근까지 신안산대학교에서 후배들과 함께 꿈을 키워왔다”며 “안산의 서민경제를 살리고 더불어 함께 살고 싶은 안산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뒷걸음질 치고 있는 정치를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선 강력한 야당이 필요하다”며 “벼랑 끝에 내몰린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안산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고용 확대 △청년 고용 할당제 제도화 △청년 창업 지원 및 해외 일자리 진출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반월·시화공단의 스마트허브 구조조정과 첨단화사업을 비롯한 대부도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부지를 확정하고 충분한 국비 지원을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현삼·원미정 도의원과 김동수·나정숙 안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손 후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