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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300억원 규모 해양숙박설비 계약 해지 통보 받아

현대중공업, 2300억원 규모 해양숙박설비 계약 해지 통보 받아

기사승인 2016. 04. 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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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지난 2014년 3월 수주한 2300억원 규모의 해양숙박설비가 선주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2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선주사 노르웨이 에다어코모데이션이 납기 지연을 이유로 현대중공업이 건조중인 해양숙박설비에 대한 계약 취소를 지난 26일 확정했다.

양사는 영국 런던해사중재협회에 중재신청을 한 상태다. 선주사측은 납기 지연, 현대중공업은 잦은 설계변경 요구에 따른 추가 공정 발생을 납기 지연으로 주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달 초 계약 해지를 통보 받았다”며 “중재는 진행중이라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측은 지난 26일 발표한 실적발표에 이번 계약해지 사안을 대손충당금 항목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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