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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하던 중학생, 철탑 걸렸다 구조돼…‘별다른 부상 없어’

패러글라이딩하던 중학생, 철탑 걸렸다 구조돼…‘별다른 부상 없어’

기사승인 2016. 05. 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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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하던 중학생, 철탑 걸렸다 구조돼…'별다른 부상 없어' /패러글라이딩 중학생, 사진=연합
 전북 고창군수배 패러글라디이 대회에 참가한 중학생이 경기 도중 철탑에 낙하산이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전북소방본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전북 정읍시 입암면 등천리 야산에서 패러글라이딩하던 중학생 유모(15)군이 송전 철탑 전선에 걸렸다.

유군은 이날 고창군수배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출전했다가 기류에 휩쓸려 안전 차원에서 보조 낙하산을 펴고 내려오다가 철탑 전선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한국전력, 코레일 측의 도움을 받고 사고 2시간 만에 유군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한전과 코레일은 고압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의 전기를 차단했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사고 2시간 만에 유군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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