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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수서동 행복주택 부지에 광장 조성하자”

강남구, “수서동 행복주택 부지에 광장 조성하자”

기사승인 2016. 05. 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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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 오전 10시 세곡동 문화센터에서 광장 조성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시가 수서동에 추진 중인 행복주택 건립 부지에 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설명회를 열자고 강남구가 시에 제안했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다음달 2일 오전 10시 세곡동 문화센터에서 수서동 727번지 광장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 건립 부지에 주변 교통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광장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남구 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건립을 강행하고 있는 모듈러주택은 수서역 사거리 도로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소음, 분진 등에 노출되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고 말했다.

또 “향후 SRT수서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로확충 등 지역여건 변화에 따라 주택철거가 예상되는 등 총체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어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대중교통 접근이 편리한 해당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지어 공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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