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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참석

이준식 부총리,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참석

기사승인 2016. 05. 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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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아세안+한중일 교육장관회의 참석…동아시아 교육공동체 구축방안 논의
사회부총리 이준식 서울대 전 부총장 내정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3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아세안+3’는 브루나이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국가협의체다.

이 부총리는 회의에서 나라마다 편차가 있지만 학생 인구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교육분야, 특히 고등교육분야에서 교류협력과 ‘동아시아 교육공동체’ 구축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하는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교육장관을 각각 만나 유학생 교류 등 양국간 교육협력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문민정부가 들어선 미얀마의 묘 테인 찌 신임 교육부 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미얀마의 교육개혁에 한국의 지원 방안을 협의한다.

아르민 알타미라노 루이스트로 필리핀 교육부 장관과는 필리핀의 공립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의 제2외국어 과목 채택과 이를 위해 필리핀 교사의 한국어 교육 연수 프로그램 마련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마지르 빈 칼리드 말레이시아 교육장관과의 회담에서는 말레이시아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하는 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 부총리는 회담을 마친 뒤 올해 9월 개교 예정인 말레이시아 한국학교를 찾아 개교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학교 이사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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