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최여진, 이시영과 인도 배낭여행…시작부터 완벽 적응

'수상한 휴가'

KBS2 ‘수상한 휴가’에서 인도로 떠난 배우 최여진, 이시영이 현실판 설국열차에 탑승했다.

30일 KBS2 ‘수상한 휴가’에서 최여진 이시영의 첫 인도 배낭여행기가 그려지는 가운데, 인도에서 대형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두 사람은 가장 인도다운 인도를 느끼기 위해 자이살메르행 기차에 탑승하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그러나 기본 40도를 넘는 무더위 속 선풍기 몇 대가 전부인 초만원의 기차 내부를 본 이들은 너무 충격적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무엇보다 더위에 약한 이시영은 “각오는 하고 왔는데 몸으로 부딪히니까 더위와 냄새가 견디기 힘들다. 집에 가고 싶다”며 고충을 토로했다는 후문.

반면 10초만에 완벽 적응한 최여진은 맞은편에 누운 인도 남성에게 ‘현지인 오빠’라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 좁은 기차 안에서 혼자 맞고를 치며 기차 여행을 즐겼다는 전언이다.

시간이 흐른 후 에어컨이 있는 일등석에 자리가 나자 두 사람은 곧바로 자리를 이동했다. 칸을 이동할수록 달라지는 환경에 최여진은 “설국열차 같다”고 전해 기차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시작부터 파란만장한 인도 여행기는 여배우들을 수차례 위기에 빠뜨렸다고. 이에 열악한 환경 속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수상한 휴가’는 ‘리얼한 현지체험'이라는 카드를 내세워 낯선 땅에서 몸으로 부딪히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경험하는 어디에서도 본 적없는 프로그램.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