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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 ‘봉이 김선달’ 유승호 “코믹 연기, 고창석 선배한테 지고 싶지 않았다”

[★현장톡] ‘봉이 김선달’ 유승호 “코믹 연기, 고창석 선배한테 지고 싶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6. 06. 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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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이 김선달' 유승호/사진=이상희 기자
 배우 유승호가 코믹 연기에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31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제작보고회에서 유승호가 코믹 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유승호와 호흡을 맞춘 고창석은 “처음에는 걱정을 했다. 유승호가 코믹 연기를 하는 것이 잘 떠오르지 않았다”며 “첫 촬영할 때에는 서로 쑥스럽게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촬영을 할 때마다 감독님께 ‘저렇게 해도 돼?’라고 얘기했다. 점점 알아서 망가지는데 ‘자제시켜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나중에는 본인 스스로 신나서 망가지는 게 재밌는 모양인지, ‘더더’가 아니라 ‘워워’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유승호는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즐겁게 웃는 모습 시간이 갈수록 욕심이 나더라”면서 “ 웃기는 걸로 고창석 선배님께 지고 싶지 않았다.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가면 갈수록 욕심이 생겼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물을 판 봉이 김선달의 이야기를 담은 고전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천재사기꾼 김선달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승호를 비롯해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엑소 멤버 시우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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