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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민주도 국민의당도 김대중 정신 이어 받는 정당”

우상호 “더민주도 국민의당도 김대중 정신 이어 받는 정당”

기사승인 2016. 06. 0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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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적자 논쟁 안해"
이희호 여사와 인사하는 김종인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6주년 기념식에서 이희호 여사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더민주도 호남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당도 김대중 정신을 이어 받는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그런 점에서 적자 논쟁 할 생각 없고 필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고(故) 김 전 대통령도 (적자 논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다른건 몰라도 남북의 평화적인 대화 협력 평화 통일로 가는 길에 있어서 국민의당과 더민주는 차이가 없다. 오늘 그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상반기에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 선출에 대해 “야당 출신의 국회의장을 선출한 것은 우리 당으로선 정말 엄청난 성과”라며 “국민들이 (4·13 20대 총선) 선거에서 여소야대를 만들었고 그 결과가 나타난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단한 일이다. 앞으로 국회를 원만하게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세 야당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총 출동했다. 정세균 신임 국회의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종인 더민주 대표, 우 더민주 원내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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