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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올해 2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부합할 것”

“로엔, 올해 2분기 실적 시장예상치 부합할 것”

기사승인 2016. 06. 3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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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30일 로엔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재성 현대증권 연구원은 “로엔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한 1043억원, 영업이익은 17.4% 늘어난 18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멜론 플랫폼의 유료 가입자수 증가(8만~9만명 추정)와 소속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앨범 판매 호조, 매니지먼트 사업의 실적 회복으로 분기 최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낮은 매니지먼트 부분의 매출 증가와 콘서트 티켓사업 관련 비용으로 전분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1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멜론 플랫폼의 유료 가입자수가 370만명을 돌파하며 콘텐츠 부분의 성장을 이끌 것이며, 6월 내 증가분까지 포함하면 약 8만~9만명의 가입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요금 인상이 발표됐고, 카카오와의 시너지가 발생하기 전임에도 증가폭이 유지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7월 내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멜론의 가입자수 확대 전략이 구체화 될 것”이라며 “또 대표 아티스트(아이유·씨스타)의 활동이 3분기부터 본격화되면서 매니지먼트 부분의 성장도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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