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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방글라데시 인질극에 한국인 없어

외교부, 방글라데시 인질극에 한국인 없어

기사승인 2016. 07. 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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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무장괴한이 침입해 30명을 인질로 붙잡은 사건과 관련,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이날 주 방글레데시 대사관을 통해 아직 연락 두절된 현지 한국인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식당에서 30여명이 무장 괴한들에게 인질이 된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은 없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외국 공관 밀집지역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는 1일 오후 9시 20분(현지시간)께 무장괴한 9명이 침입해 외국인이 다수 포함된 30여명을 인질로 잡고 군·경과 대치 하고 있다.

무장 괴한들과 군·경의 총격전으로 사상자가 속출했다. 괴한에게 인질이 된 사람들의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이탈리아와 인도, 일본인이 인질로 잡혔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른바 ‘칼리파 국가’ 건국 2주년을 맞은 급진주의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이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으나 무장 괴한들의 정체는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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